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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르따 강가 - 1

띠르따 강가

관광지정원동부인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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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르따 강가

관광지정원동부인생샷

'물의 궁전'이라 불리는 정원. 징검다리가 인기.

동부 발리의 옛 왕국, 카랑아슴 왕가의 별궁으로 20세기 중반에 조성된 '물의 궁전'. 그 이름은 성스러운 갠지스강에서 유래했으며, '갠지스강의 물'을 의미합니다. 아궁산 기슭에서 솟아나는 맑은 물을 끌어들인 연못과 분수, 성인의 석상, 그리고 수면에 떠 있는 듯이 배치된 징검다리 회랑이 기하학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이곳은 왕족의 휴식처인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성스러운 목욕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발리의 전통 건축 양식에 중국과 유럽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이 융합되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수면, 연못을 우아하게 헤엄치는 형형색색의 잉어 떼, 그리고 물로 바친 꽃잎. 섬세한 디테일에 깃든 리듬이 정원의 시간을 완만하게 새깁니다. 징검다리 위는 인기 있는 사진 촬영 명소로 붐비기 쉬우며,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과 서로 양보하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역사와 왕가의 사상

1946년 마지막 카랑아슴 왕인 아낙 아궁 앙글루라 크투에 의해 조성되었습니다. 왕 자신이 건축가나 노동자들과 함께 설계·건설에 참여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1963년 아궁산 분화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후, 오랜 세월에 걸쳐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복원되어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 정원은 발리 힌두교의 우주관을 반영하고 있으며, 신들의 세계, 인간의 세계, 그리고 악령의 세계라는 세 층의 구조가 분수탑이나 연못, 하단 수영장 등의 배치로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문화와 물 신앙

발리에서 물은 만물을 정화하고 생명을 키우는 성스러운 것으로 여겨집니다. 띠르따 강가의 샘에서 솟아나는 물은 주변 사원의 의식에도 사용될 정도로 신성시됩니다. 연못에 배치된 신들과 동물의 석상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힌두 신화의 세계를 이야기하며 이곳이 성역임을 보여줍니다. 잉어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신들에게 바치는 봉헌의 일환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조용히 물소리에 귀 기울이면, 발리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기도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볼거리 (이곳을 확인!)

가장 유명한 것은 연못에 떠 있는 징검다리 길입니다. 마치 물 위를 걷고 있는 듯한 신비로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균형을 잡으며 건너, 중앙의 11층 메루(다층탑)와 함께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안쪽에는 수영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목욕장이 있어, 성스러운 샘의 차가운 물로 몸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수영복 착용·별도 요금). 정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언덕 위에서의 전망도 훌륭하며, 기하학적인 정원의 전체 모습을 사진에 담기에 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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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주소Jl. Abang-Amlapura, Ababi, Abang, Karangasem, Bali 80852
  • 영업시간06:00–19:00
  • 🚫휴무일연중무휴 (※녜삐는 휴업)
  • 💰입장료외국인 성인 90,000 IDR / 어린이 45,000 IDR (정원 입장)
  • 🚗교통편
    • 우붓에서 차로 약 2시간
    • 동부 관광(름뿌양 등)과 함께 둘러보기 좋음
🗺️ 지도에서 보기
띠르따 강가 | Balitra(발리트라)| 발리 종합 여행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