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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와뚜 사원 - 1

울루와뚜 사원

사원사원일몰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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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와뚜 사원

사원사원일몰남부

절벽과 일몰, 케착 댄스 연으로 유명한 해안 사원.

인도양을 향해 약 70미터 높이로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 절벽 끝에 세워진 울루와뚜 사원은 발리 최남단의 극적인 풍경을 상징하는 성지입니다. 그 이름은 '울루(끝)'와 '와뚜(바위)'를 의미하며, 예로부터 바다의 정령이 깃든 장소로 경외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사원 또한 16세기에 고승 니라르타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되었다고 하며, 그가 이곳에서 해탈(목샤)을 이루었다는 신앙으로 인해 발리 힌두교도들에게 특히 중요한 사원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해질녘이 되면, 절벽을 배경으로 한 원형 극장에서 케착 댄스가 상연됩니다. 남성들의 '착, 착' 하는 리드미컬한 합창이 저녁노을 진 하늘에 울려 퍼지며 고대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모습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자연의 웅장함, 경건한 기도, 그리고 전통 예능이 삼위일체가 된, 발리 문화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역사와 신앙

창건은 1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바다의 신들과 정령을 달래고 섬에 재앙이 미치지 않도록 기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고승 니라르타는 이 사원을 방문하여 삼중탑(메루)을 증축하고, 마침내 이곳에서 신들과 하나가 되었다고 믿어집니다. 그래서 울루와뚜 사원은 단순한 바다의 수호신뿐만 아니라, 위대한 성인이 잠든 장소로서도 숭배받고 있습니다. 절벽이라는 입지는 성과 속, 하늘과 바다를 가르는 경계선으로 여겨져, 그 지리적 특징 자체가 종교적인 의미를 강하게 지니고 있습니다.

무용 문화(케착 댄스)

울루와뚜의 케착 댄스가믈란 등 악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수십 명의 남성 합창만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착, 착' 하는 소리는 라마 왕자를 돕는 원숭이 군단을 표현하며, 그 리드미컬한 코러스가 독특한 무아지경 상태를 만들어냅니다. 이야기는 악마에게 납치된 시타 공주라마 왕자가 원숭이 왕 하누만의 도움을 받아 구출하는 권선징악의 줄거리로, 언어를 몰라도 움직임이나 표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불을 사용한 연출도 있어, 해질녘 하늘을 배경으로 매우 드라마틱합니다.

볼거리(이곳을 확인!)

사원 경내에는 야생 원숭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관광객의 소지품에 매우 관심이 많아, 특히 안경, 모자, 귀걸이, 휴대전화 등을 낚아채 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방 안에 잘 보관해야 합니다. 케착 댄스 티켓은 해지기 전에 매진될 수 있으므로 일찍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은 자유석이므로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고 싶다면 연 시작 30분 전에는 입장하여, 일몰이 보이는 서쪽 좌석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벽을 따라 난 산책로를 걸을 때는 난간이 없는 곳도 있으니 발밑을 충분히 조심해야 합니다.

📍

기본 정보

  • 📍주소Jl. Raya Uluwatu, Pecatu, Kuta Selatan, Badung 80361
  • 영업시간07:00–19:00 (케착 댄스는 18:00/19:00 시작)
  • 🚫휴무일연중무휴 (※녜삐 당일은 휴무)
  • 💰입장료외국인 성인 50,000 IDR / 어린이 30,000 IDR (사원 입장료)
  • 🚗교통편
    • 공항에서 차로 약 45–60분
    • 저녁에는 케착 댄스 공연(별도 요금)이 열립니다.
🗺️ 지도에서 보기
울루와뚜 사원 | Balitra(발리트라)| 발리 종합 여행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