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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따 비치 - 1

꾸따 비치

비치해변일몰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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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따 비치

비치해변일몰서핑

서핑과 선셋으로 유명한 해변.

꾸따 비치의 현대사는 1930년대 미국인 부부, 로버트 & 루이즈 코크가 장기 체류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이 지은 호텔은 찰리 채플린 등 저명인사를 맞이하며, 꾸따가 국제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의 대변혁은 19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에 걸쳐 파도를 찾는 서퍼들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특히, 1972년에 개봉된 호주의 서핑 영화 '모닝 오브 디 어스'에서 울루와뚜의 완벽한 파도가 소개되면서, 발리는 단숨에 세계 서퍼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 관문이 된 곳이 바로 항과 가깝고 숙박 시설도 늘어나기 시작했던 꾸따였습니다. 이렇게 서핑과 배낭여행 문화가 융합된 독특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생겨나, 조용한 어촌은 섬에서 가장 번화한 관광지로 변모하게 된 것입니다.

역사: 교역의 항구에서 관광의 성지로

19세기에는 덴마크 상인 마즈 랑게가 상관을 두어 국제 교역항으로 번성했던 역사를 가진 꾸따지만, 관광지로서의 첫걸음은 1936년에 개업한 '꾸따 비치 호텔'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거쳐, 1960년대 말에는 서양에서 온 히피나 배낭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시작합니다. 그들 중 서퍼들이 꾸따의 안정적인 파도나, 더 남쪽에 있는 울루와뚜의 전설적인 파도를 발견하면서, 그 매력이 입소문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이 흐름이 오늘날 국제적인 관광지 꾸따의 초석을 다진 것입니다.

문화: 서핑과 신앙의 공존

꾸따의 발전은 서핑 문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서핑 스쿨이나 보드 대여점이 늘어서 있고,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파도와 어울립니다. 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 한편으로, 꾸따 비치는 힌두교의 중요한 의식 장소이기도 합니다. 유골을 바다에 돌려보내는 산골 의식이나, 1년에 한 번 열리는 정화 의식 '믈라스티' 행렬이 해변을 행진하기도 합니다. 관광의번잡함과 오래된 신앙이 자연스럽게 존하는 광경은, 발리만의 너그러움을 보여줍니다.

볼거리(이곳을 확인!)

꾸따의 상징인 선셋은 꼭 봐야 합니다. 해가 질 무렵이면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 하늘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장대한 쇼를 즐깁니다. 해변가의 와룽(간이식당)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바라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한, 역사에 조금 더 접하고 싶다면, 꾸따 중심부에 지금도 남아 있는 중국 사원 '비하라 다르마야나'를 방문해 보세요. 교역 시대부터 이어진 꾸따의 다문화적인 측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핑에 관심이 있다면, 초보자용 강습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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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주소Jl. Pantai Kuta, Kuta, Badung, Bali 80361
  • 영업시간24시간
  • 🚫휴무일연중무휴 (※녜삐 당일은 휴무)
  • 💰입장료무료 (해변 시설은 별도 요금)
  • 🚗교통편
    •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 주변은 일방통행이 많고 주차가 혼잡할 수 있음
🗺️ 지도에서 보기
꾸따 비치 | Balitra(발리트라)| 발리 종합 여행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