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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스와띠 사원 - 1

사라스와띠 사원

사원사원예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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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스와띠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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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예술의 여신을 모시는 물의 궁전. 연꽃 연못 너머의 문이 장관.

우붓의 중심가에 있으면서도 연꽃 연못으로 번잡함과 분리된 고요한 성역, 바로 사라스와띠 사원입니다. 정식 명칭은 '푸라 타만 사라스와띠'로, '타만'은 정원을 의미하며, 그 이름처럼 지혜, 예술, 학문을 관장하는 여신 사라스와띠에게 바쳐진 아름다운 물의 궁전입니다. 사원으로 이어지는 참배길 양옆에는 분홍색 연꽃이 떠 있는 광대한 연못이 펼쳐져 있으며, 그 수면이 하늘과 사원을 비추는 광경은 방문객을 환상적인 세계로 이끕니다. 이 사원은 우붓 왕가의 명을 받아, 20세기 발리를 대표하는 예술가 이 구스티 뇨만 렘파드가 설계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예술의 여신을 모시기에 걸맞은, 세련된 석조 조각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우붓의 예술 정신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역사와 예술가 렘파드

이 사원은 1950년대에 우붓 왕가의 명에 따라, 건축가이자 조각가였던 이 구스티 뇨만 렘파드의 감독하에 건설되었습니다. 렘파드는 발리의 전통 양식을 깊이 이해하면서도, 독자적인 혁신적인 감성을 가진 예술가였습니다. 사라스와띠 사원 설계에서 그는 연꽃 연못을 대담하게 배치함으로써, 참배객이 성역에 들어가기 전에 속세로부터 마음을 분리하고 정신을 집중하기 위한 '결계'로서 기능하게 했습니다. 그의 예술적 재능은 사원 곳곳에 새겨진 유려한 조각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신앙: 여신 사라스와띠와 연꽃

사라스와띠는 힌두교의 최고신 브라흐마의 아내이며, 백조를 타고 비나라는 현악기와 성전(베다)을 든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그녀는 지식과 창조성의 원천이며, 예술가, 학생, 교사 등으로부터 두터운 신앙을 받고 있습니다. 발리에서는 반년에 한 번 사라스와띠의 날을 기념하며, 사람들은 성전과 책에 기도를 올립니다. 사원의 상징인 연꽃은 진흙 속에서 태어나면서도 깨끗한 꽃을 피우기 때문에, 신성함, 순수함, 그리고 우주 창조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참배 규칙과 예절

연꽃 연못 구역까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지만, 그 안쪽의 사원 내부(안뜰)는 기도를 올리는 힌두교도만 들어갈 수 있는 신성한 간입니다. 관광객은 출입할 수 없으므로, 밖에서 조용히 관람합시다. 복장에 대해서는 사원 내부에 들어가지 않는 한 엄격한 규정은 없지만, 성역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과도한 노출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밤에는 연꽃 연못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전통 무용이 상연되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관람 예절을 지킵시다.

볼거리(이곳을 확인!)

연꽃 연못에 놓인 다리를 건너 사원의 갈라진 문 앞이 최고의 촬영 명소입니다. 문에 새겨진 정교한 조각과 배경의 연꽃 연못이 어우러진 풍경은 매우 그림 같습니다. 연꽃은 오전에 피고 오후에는 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꽃이 핀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다면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원 부지 내에는 유명한 카페 '카페 로터스'가 인접해 있어, 테라스 자리에서 연꽃 연못과 사원을 바라보며 식사나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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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주소Jl. Kajeng, Ubud, Gianyar
  • 영업시간07:00–17:00 (제례 시 변경 가능)
  • 🚫휴무일연중무휴 (녜삐는 휴업)
  • 💰입장료주간 경내 관람은 무료 (무용 공연은 유료)
  • 🚗교통편
    • 우붓 왕궁에서 도보 3분
    • 카페 로터스 인접
🗺️ 지도에서 보기
사라스와띠 사원 | Balitra(발리트라)| 발리 종합 여행 가이드